
고기가 없어도 괜찮고 끓이는 시간도 필요없는 간단한 계란 장조림입니다.
밥반찬이 신통치 않을 때 흔한 계란후라이만 만드는 것보다
가끔은 이렇게 장조림으로 만들어 먹는 것도 색다르겠죠.
보통의 계란 장조림이 고기나 주재료를 익힌 후에 다시 간장국물로 졸여 간이 배게 하는데 반해
오늘 만들어 본 계란 장조림은 고기도 필요없지만 졸이는 과정도 없어 아주 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답니다.
덕분에 계란 자체도 아주 단단하지 않고요.
그럼, 밥통에서 밥이 완성되는 동안 충분히 만들 수 있는 간단 계란 장조림 만들어 볼까요 ~
↓
◈ 요리 초보가 알아두면 좋아요.〈 훌러덩 , 매끈하게 삶은 계란껍질 잘까는 비법〉
http://blog.daum.net/aspoonful/246
계란 5-6개
간장, 물 , 레몬효소(기타효소) , 1:1:1/2
레몬 1/2개 , 맛술 2-3큰술 , 청양고추
간장,물,효소,레몬즙 ,맛술을 잘 섞어 병에 담아 놓는다.
2. 달걀(계란)은 완숙으로 삶아 얼음물에 잠시 담갔다 껍질을 벗겨 놓는다.
따끈한 계란을 1의 병에 넣고 레몬 두 조각 정도, 고추는 슬라이스 해서 넣는다.
나머지 레몬은 즙을 내어 섞기.
중간중간 흔들어 준다.병에 끼어 있던 부분은 색이 들지 않을 수가 있음.
국물만 맛보면 좀 짠데 계란을 맛보면 반찬으로 먹기 좋을 정도의 맛이에요.
효소 대신 설탕을 넣을 때는 물에 녹여 섞어준다. 양도 좀 줄여야겠죠.
매운 맛 나는 청양고추를 넣었더니 그새 매운 맛이 살짝 감돌면서
고추 역시 계란 먹을 때 하나씩 먹으니 그맛도 좋고요.
10분쯤 지나도 색은 들기 시작하는데
맛이 좀 더 계란에 배어들게 한 시간쯤 후에 먹습니다.
다른 장아찌처럼 국물을 여러번 끓여주는 게 아니라서 빠른 시간 안에 먹도록 한 번에 많이 만들지 않습니다.
야채를 넣어 야채물이 국물을 희석 시키는 게 아니라
하루 이틀에 먹고 다시 국물만 살짝 끓여 식혀 두면 삶은 계란을 넣고 다시 장조림 재활용할 수 있고요.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국물 양이 달라지겠지만
아주 소량을 원하시는 분은 작은 지퍼백에 몽땅 담고 이리저리 굴려주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그분들은 한번 사용하고 국물은 아마도 버리시겠죠.
빠른 시간안에 만들어서 좋고,
말랑말랑한 계란을 먹을 수 있어 좋고,
만든 국물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어 좋은
http://blog.daum.net/aspoon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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