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오븐이 아닌 프라이팬에 구웠어요. 2차 발효도 거의 없이 가볍다면 가볍게(?) ...
보통 오븐에 구운 빵을 먹다가 프라이팬으로 쿠키나 빵을 구우면 다소 실망스러운 맛이 나오긴 합니다.
호떡처럼 처음부터 그런 맛이로구나하며 익숙해져 있다면 모를까 ...
그런 단점이 있는 반면 간단하게 프라이팬만 있으면 된다는 점.
오븐이 없어도 베이킹이 가능하다는 매력적인 사실에 가끔은 만들기도 합니다.
오늘은 어느 집에나 비치되어(?) 있는 프라이팬으로 맛있는 빵을 구웠다구요 !!!
1. 1차 발효가 된 도우를 길게 밀어 원하는 사이즈에 들어가도록 치즈를 잘라 넣어요.
2. 도우를 반으로 접고 틀로 찍어 냅니다. 전 위에도 여러번 틀로 자국을 냈어요.
4. 약불로 달구어 놓은 팬에 올려 구워요. 노릇하게....
뒤집개로 꾹꾹 누르면서 구우면 치즈가 튀어나올 수 있으니 누르지 말고 ...
마치 꽃모양 호떡처럼 보이지만 기름은 거의 안 두르고 구웠어요.
반죽 자체를 약간 질게 하면 더 보드라운 빵이 되겠죠.
그런데 말이죠. 전 프라이팬으로 온갖 베이킹을 두루두루 다 하시는 분들 보면...
작은 오븐이라도 하나 장만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쩌다 가끔 만드는.. 그래서 오븐 장만하기는 번거로울 때,
오븐이 아닌 팬에 구워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는, 그 부분에 만족하는 거 아니라면... ☞☜
'food > ba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메이플만 들어가면 다 맛있다 ? 캐나다 데이를 축하하며 먹어 본 메이플 쿠키 ~ (0) | 2013.07.26 |
---|---|
♥카페가 전혀 안 부러운 업그레이드 버젼 복숭아 아이스티 ~ (0) | 2013.07.26 |
♥ 제철과일로 만든 고소하고 촉촉한 머핀. 블루베리가 입안에서 톡톡 씹혀요. (1) | 2013.07.22 |
가을의 맛과 향기가 전해지는 폭신하고 달콤한 단호박 스콘 (0) | 2010.11.09 |
잠을 깨워주듯 커피향이 찐한 모카빵 ~ (0) | 2010.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