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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baking

♥ 아시나요? 보석을 먹는 맛. 시원하고 부드러운 <딸기 젤리빙수 >








밤 8시가 넘었는데 기온이 27도면 바로 열대야 ??

에어컨이 아니라 선풍기를 틀면 아주 무지하게 더운 날씨랍니다.


그늘에 들어서면 봄 같은 날씨.

태양 아래 서 있으면 완전 사막(?) 같은 기분 -.-



끈적이질 않아 그나마 다행이라고 감사하게 생각하고도 있구요 ... ☞☜


요즘 여기도 한창 여름이네요.


여름엔 시원한 거 먹고 마시는 게 당연한 일이고 ...


해서 오늘은 빙수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팥이나 과일로도 만들어 먹지만 다른 빙수는 없을까 ??

궁금하면 시도해보는 크리미인지라...

말랑찰랑 젤리를 위에 듬뿍 올려봤어요.



아래 사진이 바로 젤로라는 제품인데

젤라틴 가루와 색을 내주는 가루 그리고 예전엔 설탕까지 몽땅 들어 있었지만 

요즘은 이리 설탕은 빠진 제 입맛에 딱인 제품도 등장했네요.






박스의 설명대로 젤리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이건 바로 메인 재료인 얼음.


이걸 제일 먼저 만들어야 한답니다.

얼리는 시간이 필요함으로...


왼쪽은 우유만 넣어 얼린 우유 얼음.

오른쪽은 우유와 딸기퓨레를 함께 넣어 얼린 딸기우유 얼음.



재료가 모두 준비되면 ,

빙수기로 드르륵 갈아 줍니다.






딸기 젤리 빙수에 들어갈 딸기와 블루베리.


잘 씻어서 설탕 조금 넣고 살짝 윤기 도는 즙이 생기면 불에 올려

달달달 볶아주듯 잠시 볶아 줍니다.


그리고 실온으로 식혀야죠.











과일을 담고 두 가지 얼음을 차례로 넣고

맨위에 젤리를 잘라 듬뿍 올려보아요.


젤리와 얼음에도 약간씩의 단맛은 넣었지만 그래도 좀 달달하게

위에 쵸코시럽도 뿌려주고....
















아깝지만 마구 섞어서 아니 살살 섞어서 ...흐흐













보석 같은 빙수를 한 입 떠먹어 보아요 ~


시원한 첫맛. 부드럽게 슬쩍 넘어가는 끝맛    





저 멀리 후다닥 여름이 도망가는 소리가 들리다니 ...하하



아이와 함께 젤리도 만들고 얼음도 얼리면

방학 동안 재밌는 추억거리도 하나 더 생기고

더운 여름도 시원하게 지나갈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