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baking

♥ 당근을 싫어하는 아이도 잘 먹어요. 말랑하고 쫀득한 당근 젤리~








날이 많이 추워져서 지내시는데 불편함은 없으신가요?

춥고 덥고 그래서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겨울은 추워야 겨울답죠. ^-^



오늘은 당근을 이용한 아이들 간식.

간식보다는 과자나 다름없는 젤리입니다.


당근 좋아하는 아이들은 거의 없다고 보는데

그 먹기 싫은 당근을 과자로 그것도 요즘 유행하는 스틱에 꽂아

젤리팝으로 만들어 주면 안먹을 수 없겠죠. 









일단 주재료인 당근과 젤라틴 그리고 몰드 정도가 필요하고요.







당근을 곱게 갈아서 치즈클로스에 받쳐 즙만 걸러줍니다.

소스팬에 200ml 담고 반으로 졸여주세요.


거의 졸여질 때 젤라틴 20그램에 물 2큰술을 섞어 젤라틴을 불려 놓습니다.



당근즙이 반으로 졸아들면 물엿 10 , 레몬즙 10 , 유기농 설탕 40그램 정도 넣는데

전 sweeten 2봉지를 넣었어요.


잘 녹았으면  불을 끄고 불린 젤라틴을 넣어 알갱이가 없을 때까지 저어주세요.

알갱이가 보인다면 약불로 살짝 데우면서 저어 주세요.










몰드에 넣어 굳혀줍니다.

실온에서 30-1시간 정도면 잘 굳어요.







말랑말랑 쫀득한 젤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아주 단단한 편 아니고 그렇다고 젤로처럼 부드러운 편도 아닙니다.


먹어보니 당근향이 나고 달지도 않네요. 

아이들을 위햐서는 설탕을 좀 더 추가하는 것도 좋겠어요.








스틱에 꽂아주면 바로 젤리팝이 됩니다.  와우



오래 걸리지도 않으면서 아이에게 당근도 먹일 수 있고


설탕이 싫다면 허니파우더는 어떨까 싶어요.

전 넣고 싶었는데 없어서 ..

다음에 꼭 사다가 실험해 봐야겠습니다.



아이에게 당근 먹이기 꼭 따라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