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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baking

♥ 앙증맞은 우리 아이 간식, 피자빵 믹스로 뚝딱 !!











화창한 여름.


덥지도 춥지도 않고 긴소매 입어도 여전히 좋은

그야말로 화창한 여름이 계속됩니다.


겨울은 어쩌려나 약간 걱정은 되지만 ...ㄱ-










요런 과자가 있습니다.
과자가 아니라 심심할 때 먹는 아주 맛있는 밤이네요.

봉지 위에 커다랗게 중국산이라고 쓰여 있지 않다면 더 좋았을 것이지만
저에게 선물해준 분을 위해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려
뜯어 봤습니다.

그냥 먹긴 아까우니 여기저기 퍽퍽 !!!

그래서 오늘은 방학중인 아이들의 간식에도 딱인 밤을 이용한  빵을 만들어 답니다.




그것도 아이들을 위해 귀여운 사이즈로 작게작게 ..
밤만 넣으면 심심할까봐 앙금도 넣어주는 센쓰도 부려보고 룰루




피자빵 믹스가 있다면 설명대로 반죽을 완성하고









없다면
중력분 260 , 따뜻한 물 200 - 225 , 드라이이스트 7 ,
올리브 오일 1큰술 , 설탕 1/2큰술 , 소금 1작은술 ,

딱 보시면 음...피자도우 배합이구나 라고 아시면 초보는 절대 아님 하하



위의 재료를 몽땅 넣어 반죽을 해주세요.
따뜻한 곳에서 일차발효 두 배 사이즈로 부풀리고
꺼내서 둥글둥글 가스빼고 쭉쭉 밀어 휴지 좀 시켜 줍니다.

이번 빵은 미니 사이즈로 아주 작기 때문에 하나씩 떼어 만들면 머리에서 연기 나니까
쭉쭉 밀어서 사진처럼 쿡쿡 찍어 줍니다.
아주 편하죠.


가운데 밤 조각과 앙금을 살포시 넣고 도우를 살짝 들어 꼭꼭 아물리기.
촉촉한 반죽이라 아주 잘 붙어요.

준비한 팬에 약간씩 거리를 두고 올려요.
 피자 도우는 이차발효 없습니다. 이런 것도 아시면 완전 초보는 아님 

 



예열된 오븐 180도에서 20-25분 구워 줍니다.

노릇노릇 ...











약간 식은 다음 빵을 떼어 보아요.
요런 빵은 똑똑 떼어먹는 재미도 만만치 않죠.


달달한 앙금 사이 고소한 밤이 씹히니 얼쑤~  와우










따뜻할 때 먹으니 죽음이죠.
작고 앙증맞아 한입에 쏙쏙
배 나오는 줄도 모르고 순식간에 ...-.-


엄마 입에도 쏙쏙 아가 입에도 쏙쏙


피자도우로 만들었더니 금방 완성되어 별로 한 일도 없는 듯한 이 기분 .


들쭉날쭉 사이즈나 모양도 별 상관없고,
피자도우 믹스가 있다면 더더욱 간단하게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미니 밤 단팥빵.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 보고 싶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