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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일상

감자 보고 깜짝 놀라긴 처음이야.












오래 전 일 .




전 감자를 살 때 보통 5킬로나 10킬로짜리 자루로 사다 놓고

저장해 놓고 먹곤 합니다.


며칠 전 요리를 하기 위해 자루에서 감자를 꺼내는데

매끈하지 않은 감자가  잡히더라구요.


투덜투덜하며 꺼내 자세히 보니

글쎄 요런 모양의 감자가 나오지 뭐에요.


잠시 전 그 투덜거림은 어느새 사라져버리고

흐뭇한 미소를 ...




거의 완벽한 하트 맞죠 ~


감자농장에서는 흔한 일인지 몰라도

제 평생 '하트 감자'는 처음이거든요.




크리미가 또 하트 좋아하는 줄은 어찌 아시고

제 감자 자루에 이걸 넣어두셨을까요 ??  만세





요리해서 없애 버리기엔 무지 아깝고 ...

요걸 닦아서 방부제 팍팍 뿌려 영구보존해야 하나요 ?   ㅋㅌㅋ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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