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겸 술안주 '납작 감자' 만들기.매콤함이 매력이야

오늘도 흔한 감자를 맛있게 먹어 볼 수 있는 '감자요리'를 올립니다.

햇감자가 나오면 그냥 포슬하게 쪄먹는 초간단한 방법만으로도 햇감자 맛이 고스란히 전해지지만,

방법은 간단하고 맛과 모양은 좀 더 색다른  감자요리를 해보아요.

일명 '납작감자'인데

감자를 익혀 눌러 납작해지면 다시 구워내는 그래서 바삭할 수 밖에 없는 요리랍니다.

거기에 술안주로도 각광 받는 맛이란,

건고추를 이용해 매콤한 맛을 더했어요.

간식으로 술안주로 아주 그만인 감자맛이 나왔네요.

다른 감자요리를 보시려면 아래로 가서 확인해 주세요.

 ♥ 흔한 감자를 맛있게 먹어보기.  바삭,쫀득 .감자채 마늘 치즈전

http://blog.daum.net/aspoonful/605

♥ 식당 알감자처럼 쪼글 쪼글거리는 알감자조림 만들기 

http://blog.daum.net/aspoonful/483

♥ 누구나 성공하는 과자같이 바삭한 감자채전 만들기

http://blog.daum.net/aspoonful/570

알감자는 깨끗하게 씻어 찜기로 익혀 줍니다.

다시 구울 거니까 80-90%만 익혀 주셔도 좋아요.

건고추를 준비합니다. 몇 개는 통째로 몇 개는 가위로 적당히 잘라 준비합니다.

전 감자와 로즈마리가 궁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감자요리에 자주 사용하는 허브에요.

오늘도 고추와 더불어 함께 넣었답니다.

잘 익은 감자를 도마에 적당히 올리고

큰 접시를 위에 올려 살포시 눌러 줍니다.

쩌억쩌억 갈라지는 소리가 나도록 너무 세게 누르면하나로의 형체를 유지하기 힘드니까

힘조절 하시구요.

손이나 칼로 하나씩 눌러주기엔 시간이 많이 듭니다.

큰 접시로 몇 번만 누르면 오케이 ~

팬에 오일을 넣고 마른고추와 로즈마리를 넣어 향을 내어주세요.

한쪽으로 밀고 누른 감자를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요.

완성될 무렵 자른 고추와 로즈마리 잎을 좀 더 넣고

소금 ,후추를 뿌려 접시에 담아요.

이 마른고추가 은근 맵더라구요.

빨간 고추가 보이니 식욕이 더 동해지시죠 ???

감자의 양이 팬 하나로는 부족할 경우엔 후라이팬보다 오븐을 이용하면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답니다.

작은 소스팬에 고추와 로즈마리 오일 만들고

오븐용 큰 베이킹 시트에 오일 바르고 감자 올리고 다시 감자에 오일 바르고

고온에서 노릇하게 구워내면 되죠.

그러면 많은 양을 한 번에 할 수 있어요.

점심으로 파스타와 납작감자, 새우 그리고 갈릭브래드를 먹었어요.

새우도 납작감자 구운 팬에 그대로 약간 구웠더니

다른 시즈닝 필요없이 맛있었네요 .

한 접시로 한끼를 해결할 때 감자를 참 많이 이용하는데

매번 같은 방법보다 굽더라도 약간 다르게, 찌더라도 변형해서 만들어 본다면

같은 재료일지라도 색다른 요리가 된다는 사실.

작은 차이지만 맛으로나 눈으로는 큰차이가 나는 비결이었습니다.